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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비슷한 다짐을 합니다. 올해는 더 나아지겠다고, 더 성장하겠다고. 그런데 이상합니다. 해가 바뀌고 계절이 몇 번 지나도 여전히 같은 자리에 서 있는 사람과, 짧은 시간 안에 전혀 다른 사람이 되어 있는 이들이 있습니다. 같은 시간을 지나는데, 왜 누군가는 멀리 가고, 누군가는 그 자리에 머물까? 그 차이는 어디서 생기는 걸까요? 오늘은 해가 바뀔수록 유난히 빠르게 성장하는 사람들의 6가지 태도에서 그 답을 찾아봅니다.

 

1. "?"를 멈추지 않는다

해가 바뀔수록 성장하는 사람들은 겉으로 드러난 현상에만 머물지 않습니다. 늘 자신에게 묻습니다. "왜 나는 이것을 하는가?" "이 선택의 본질은 무엇인가?" "지금 내 노력이 어디로 가고 있는가?" 이 질문들은 그들을 흔들리지 않는 중심으로 이끌고, 본질을 꿰뚫는 힘이 결국 성장의 방향을 결정합니다.

 

2. 작은 성과에 안주하지 않는다

잠깐의 성취에 도취되지 않습니다. 작은 성공에도 늘 자신에게 질문합니다. "이게 끝이 아니라 시작이다." 그들에게 성장의 기준은 현재가 아닌 미래의 자신입니다. 어제보다 오늘, 오늘보다 내일. 작은 성과에 안주하지 않는 그 태도가 폭발적 성장을 가능하게 합니다.

 

3. 불편함을 회피하지 않는다

성장은 늘 불편한 구간을 통과해야 합니다. 새로운 환경, 낯선 도전, 익숙함을 벗어나는 순간들. 대부분은 그 불편함 앞에서 망설이지만, 해가 바뀔수록 성장하는 사람들은 오히려 그 불편함을 성장의 신호로 받아들입니다. "이제 한 단계 넘어갈 때가 됐다"는 감각. 변화를 회피하지 않는 태도가 그들을 한계 너머로 이끕니다.

 

4. 실패를 기록하고 분석한다

그들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실패할수록 더 냉정하게, 더 자세히 자신을 돌아봅니다. "왜 실패했지?" "이번엔 어디에서 배울 수 있지?" 경험을 데이터화하는 습관, 실패를 자산으로 만드는 태도가 성장의 속도를 몇 배로 높입니다.

 

5. ‘배움의 폭을 넓힌다

해가 바뀔수록 성장하는 사람은 더 깊어질 뿐 아니라 더 넓어집니다. 한 분야에만 갇혀 있지 않고, 새로운 사람, 새로운 관점, 전혀 다른 분야에서 배움을 연결합니다. 자기 세계 안에 머물지 않고, 배움의 폭을 넓혀 점이 선이 되고, 선이 결국 더 큰 면적을 그리는 사람. 끊임없이 스스로의 프레임을 넓히는 태도가 해가 바뀔수록 그들을 한 단계 더 확장시킵니다.

 

6. 꾸준함을 시스템화한다

"의지가 약해 포기했다"는 말은 그들에게 해당되지 않습니다. 성장하는 사람들은 애초에 자기 의지에만 의존하지 않습니다. 작은 습관, 환경, 일정, 도구 등 스스로를 밀어줄 수많은 시스템을 만들어두고 그 시스템이 자신을 움직이게 만듭니다.

 

결국, 태도가 성장을 결정한다

해가 바뀌어도, 같은 자리에 머무는 사람이 있습니다. 반대로, 몇 년 사이 전혀 다른 사람이 되어 있는 이들도 있습니다. 무엇이 그 차이를 만들까요? 기회도, 재능도 아닙니다. 결국은 삶을 대하는 태도, 스스로를 다루는 방식입니다. 성장은 어느 날 갑자기 드러나지 않습니다. 다만, 어떻게 시간을 통과했는가가 몇 년 뒤, 그 사람의 얼굴과 말투, 선택에 고스란히 드러날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