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에 이것 5개 가지고 있으면 재물복 터짐

 

복은 하늘에서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 짓는 것이다. 노년의 삶을 단단하게 받쳐주는 힘은 젊을 때 모은 돈만이 아니다. 내가 어떤 태도로 살아왔는지, 어떤 마음으로 세상을 대했는지가 노후의 재물복을 결정짓는다.

 

 

1. 무주상보시(無住相布施)

무주상보시란 ‘아무 조건 없이 베푸는 것’을 말한다. ‘이만큼 줬으니 이만큼 받아야지’라는 계산을 내려놓고, 그저 줄 수 있음에 감사하는 마음을 일컫는다. 이런 베풂은 곧 선순환의 출발점이 된다. 노후에 진짜 재물복이 있는 사람들은 젊은 시절부터 이미 사람들에게 무언가를 아낌없이 나눠준 이들이다. 재물뿐 아니라 아는 것을 나누고, 힘이 되는 말을 건네고, 사람을 향한 따뜻한 시선을 아끼지 않았다. 그들은 어디를 가든 환영받고 어떤 위기 속에서도 누군가는 그들을 도우려 손을 내민다. 그것이 바로 베풂의 힘이다. 복은 결국 돌아오는 법이다.

 

2. 수처작주(隨處作主), 입처개진(立處皆眞)

사람은 환경을 선택할 수 없을 때가 많지만 그 환경을 어떻게 대하느냐는 전적으로 자신의 몫이다. 수처작주(隨處作主)는 ‘어떤 위치에 있든 주인의식을 갖고 살아라’, 입처개진(立處皆眞)은 ‘어디에 서 있든 그곳을 진실되게 만들라’는 말이다. 노후에 기회가 계속 들어오는 사람은과거의 직급이나 재산보다 삶을 대하는 태도가 다르다. 주어진 조건을 탓하지 않고, 자신이 선 자리를 스스로 의미 있게 만든다. 그 사람은 어디에 있어도 중심을 잡고, 문제를 피하지 않고 해결해낸다. 이런 태도는 곧 신뢰를 낳고, 신뢰는 곧 다음 일을 불러오며, 사람들은 그런 사람 곁에 머물고 싶어 한다. 결국, 어떤 자리에 있느냐보다 그 자리를 어떻게 쓰느냐가 그 사람의 가치를 결정한다. 그리고 그 가치가 바로 노후의 재물복으로 돌아온다.

 

 

3. 정언(正言)과 정동(正動)

사람의 품격은 말과 행동에서 드러난다. 특히 나이가 들수록 과거에 어떤 직위에 있었는가보다 어떤 언어를 써왔고, 어떤 태도로 살아왔는가가 더 중요한 기준이 된다. 바른 말은 남을 살리고 신뢰를 낳는다. 바른 행동은 책임을 다하고 흔들리지 않는 삶의 자세를 말한다. 이 두 가지가 오랜 세월 쌓이면 자연스레 평판이 생긴다. 그리고 그 평판은 돈으로 살 수 없는 자산이 된다. 노년의 재물복은 관계로부터 온다. 신뢰를 주는 사람 곁에는 사람들이 머무르고, 사람은 곧 기회를 데려온다. 젊은 시절 쌓은 재산보다 평생 쌓은 언어와 태도가 오히려 더 큰 유산이 되는 것이다. 결국 말과 행동은 오래된 저축이다. 복은 그 기록을 보고 찾아온다.

 

4. 지족상락(知足常樂)

많이 버는 것보다 더 중요한 건, 덜 잃고 오래 가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을 가능하게 해주는 힘이 바로 지족(知足)이다. 지족은 가진 것에 감사할 줄 아는 능력이며 불필요한 욕심을 다스릴 줄 아는 내면의 지혜다. 만족할 줄 아는 사람은 허황된 기회를 좇지 않는다. 지출을 줄이고 소비를 절제하며 욕망을 훈련한다. 이들이 돈을 다루는 방식은 단순한 절약이 아니라 돈이 들어올 수 있는 자리를 비워두는 일이다. 노후에 재물복이 터지는 사람은 돈을 가장 많이 번 사람이 아니라 돈을 가장 잘 다룬 사람이다. 돈의 양보다 돈의 흐름을 이해하고, 욕심보다 균형을 선택한 사람이다. 결국 지족은 삶을 단단하게 만드는 힘이다. 그리고 단단한 삶에는 쉽게 구멍이 나지 않는다.

 

 

5. 공수래공수거(空手來空手去)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간다.” 인생의 진리를 가장 간단하게 설명한 말이다. 노후에 재물복이 터지는 사람은 재물에 집착하지 않는 사람이다. 돈은 흘러야 한다. 움켜쥐는 자는 결국 막히고, 흘려보내는 자는 다시 흐름을 맞이한다. ‘이 돈, 반드시 내가 쥐고 있어야 해’라는 불안과 욕심을 내려놓는 순간, 삶에는 더 큰 여유와 기회가 생긴다. 그 여유가 곧 진짜 재물이다.

 

노후에 재물복이 있는 사람은, 단지 운이 좋은 사람이 아니다. 그들은 평생을 복을 짓는 태도로 살아온 사람들이다. 바른 마음, 바른 언어, 주체적인 태도, 감사하는 눈, 놓아주는 지혜. 이 다섯 가지를 갖춘 사람은 결국 어디서든 환영받고, 어떤 상황에서도 다시 일어선다. 복은 그 사람을 알아보고, 돈은 그 마음을 기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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